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중학교 3학년때 첫남자친구를 사귀고 부모님한테 들켰어요 부모님이 많이 엄격하셔서 학생때 연애하는거 싫어하셨거든요 근데 들키고 나선 엄마 아빠가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엄청나게 맞고 입에 담긴 힘든 욕을 하셨어요 맞는건 어렸을때부터 많이 맞아와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렇게 맞은적은 처음이라 무섭더라고요 물론 항상 이렇게 때리지는 않았어요 제가 잘못했을때만 이지만 주먹으로 발로 말 그대로 구타는 처음이였어요 항상 도구로 형식적이게 종아리 발바닥 손바닥 이렇게 때렸거든요 그날 이후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몇번 쓰러졌어요 아빠가 화났을때마다 혹은 갑자기 무언가가 두려울때 한번은 앉았다 일어났을때 머리가 아파서 신경과를 갔는데 목 근육이 뭉쳐서 그런거라서 근육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목에 여섯방 정도 맞는중이였는데 목에 맞는건 제가 처음인지라 긴장을 너무 했었나봐요 또 기절을 했는데 일어나보니 의사 선생님 표정이 안좋아보이셨어요 물어보니 뇌전증 증상인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눈이 뒤집히면서 팔 다리가 쭉 펴지며 정신을 잃었대요 그동안 엄마 아빠 앞에서 쓰러졌을땐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서 미칠 지경인데 엄마 아빠는 연기한다고 미친년, 정신병자라 욕하고 그래서 그냥 내가 이상한가 하고 넘겼는데 뇌전증이라네요 사실 아직 정확한지 모르겠어요 mri 찍었을땐 아무 이상도 없었거든요 하지만 mri엔 드러나지 않는 뇌전증일수도 있다고 하긴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총 7번정도 쓰러진거 같은데 전부 경직을 일으키면서 쓰러졌다네요 그냥 뇌전증인지 아닌지 궁금 하기도 하고 그 이후로 2년이 지난 지금 그 일이 자꾸 생각나 도전이란걸 해볼수가 없어요 귀뚫을때도 긴장을 해서 그런지 기절 했었거든요 이런것들 때문에 걱정되기도 하고 고2가 된 지금은 성적때문에 스트레스 이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하기가 싫어졌어요 인생 포기할까싶기도 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갈거 같기도 해요 그냥 인생이 재미없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힘들다 지친다가 허무해서 정신병 걸릴거 같은 느낌?뭘까요
[정신건강] 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