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약속을 못 지키면 불안한 증상
안녕하세요 18살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이런 증상이 시작된건 대략적으로 16살때였어요.
한시간이라도 일찍 가지 않으면 큰 일이 생길거 같고 불안하고, 욕을 먹을까봐 힘들어서 6시 50분에 학교를 도착하는 일이 되게 많았었습니다. 그런 일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이 일찍 오면 위험하다고 화를 내시고 다그치고 달래주시고 계속 뭐라 하셔도 도저히 안 고쳐질때도 있었고, 불안때문에 음악치료를 다녀도 6시간 일찍 갈때도 있었고요. 항상 약속을 잡으면 그 장소에 1~2시간 먼저 오는건 기본에 3시간 일찍 올때도 종종 있어요. 어떤 날은 종례에 10분 늦었는데 그때도 손등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고 극단적인 생각이랑 계획을 세웠었기도 하고요. 1분이라도 못 지키면 숨이 안 쉬어질만큼 심장이 빨리 뛰어요. 마치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다 못해 일찍 가지 않으면 저를 혼내야 한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어요.
[정신건강] 불안